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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옷 세탁 완벽 가이드: 소재별 세탁법과 관리 꿀팁

by 도띵 2025. 3. 14.

안녕하세요.

생활 속 정보를 쉽게 전달해주는 도띵입니다.

 

순식간에 찾아온 봄,

지난 겨울 내 입었던 니트나 패딩 등 겨울 옷들을 정리하고 세탁해야 할 시기입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소재별 세탁방법과 보관 팁을 소개해 드릴테니 참고바랍니다.

출처: 픽사베이

 

1. 니트 세탁법

니트는 부드러운 소재이지만 물에 약해 변형되기 쉬운 옷이니 올바른 세탁법이 중요합니다.

 

(1) 세탁 방법

1) 세탁 전 준비

니트의 목 부분이나 소매 부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2) 손세탁 시

미지근한 물(약 30도)에 중성세제를 풀어 10~15분 정도 담근 후 가볍게 주물러 세탁합니다. (손세탁 추천)

 

3) 세탁기 사용 시

울 코스(약한 코스)로 돌리되, 세탁망을 꼭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4) 헹굼

세제가 남지 않도록 2~3회 헹궈주고, 마지막 헹굼 시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2) 건조 방법

1) 물기 제거

비틀어 짜면 원단이 손상되므로, 수건으로 감싸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2) 건조 위치

옷걸이에 걸어두면 무게 때문에 늘어날 수 있으므로, 건조대나 평평한 바닥에 펼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2. 패딩 세탁법

패딩은 세탁 방법을 잘못 선택하면 솜이 뭉치거나 충전재가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1) 세탁 방법

1) 세탁기 사용 가능 여부 확인

다운패딩이나 충전재가 들어간 패딩은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세탁망을 사용하고 울 코스(찬물)로 세탁해야 합니다.

 

2) 손세탁 시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스펀지나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문질러 줍니다. (목, 소매 주변 얼룩제거)

 

3) 지퍼 및 단추 잠그기

세탁 전 패딩의 지퍼와 단추를 모두 잠가야 형태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건조 방법

1) 물기 제거

세탁 후 탈수할 때 수건을 넣고 함께 돌리면 수분이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2) 건조 시 털어주기

자연 건조하면서 주기적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면 솜 뭉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건조기 사용 시

낮은 온도(약 30~40도)로 돌리고, 테니스 공을 함께 넣으면 패딩이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세탁 후 볼륨 복원법

1) 손으로 두드리기 & 털어주기

세탁 후 패딩이 납작해졌다면 먼저 손이나 가볍게 접은 수건으로 패딩을 두드려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뭉친 충전재(솜, 오리털, 거위털 등)가 퍼지면서 볼륨이 살아납니다.


2) 자연 건조 후 손으로 풀어주기

건조기가 없을 경우 완전히 건조된 후 손으로 패딩을 가볍게 주물러주거나 털어주며, 옷걸이에 걸지 말고 바닥에 평평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팀 다리미 활용

낮은 온도에서 가볍게 스팀을 쐬어준 후 손으로 두드려 줍니다. 수분이 살짝 들어가면서 뭉친 충전재가 부드럽게 풀릴 수 있습니다.


4) 패딩 흔들어 털기

패딩을 손으로 잡고 여러 번 위아래로 털어주는 것도 충전재가 균등하게 퍼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목도리 & 장갑 세탁법

(1) 세탁 방법

1) 울 소재 목도리

찬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주물러 세탁한 뒤 미지근한 물로 헹굽니다.

 

2) 아크릴 목도리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울 코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3) 가죽 장갑

젖은 천으로 닦아주고 가죽 전용 크림으로 관리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울 장갑

손세탁이 원칙이며, 찬물에서 부드럽게 세탁합니다.

 

(2) 건조 방법

1) 목도리

넓게 펼쳐서 말리고, 옷걸이에 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장갑

손 모양을 유지하며 건조해야 형태가 변형되지 않습니다.

 

 

4. 코트 세탁법

(1) 세탁 방법

1) 울 코트

물 세탁보다는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하지만, 부분 오염은 중성세제와 물을 섞어 스펀지로 닦아줍니다.

 

2) 캐시미어 코트

손세탁이 가능하지만 미지근한 물에서 중성세제로 가볍게 주물러 세탁합니다.

 

3) 방한 코트

겉감이 오염되었을 경우 젖은 천으로 닦아주고, 세탁은 전문 세탁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관 방법

1) 형태 유지

코트는 무거운 옷걸이에 걸어야 형태가 변형되지 않습니다.

 

2) 방충제 활용

장기간 보관 시 방충제를 넣고,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 옷장 안에 제습제를 함께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부츠 신발 관리법

겨울철에 신는 가죽 부츠나 털 부츠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래 신기 어렵습니다.

 

(1) 세탁 및 관리 방법

1) 가죽 부츠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낸 후 가죽 보호 크림을 발라 보관합니다.

 

2) 스웨이드 부츠

전용 브러시로 먼지를 털어내고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

 

3) 운동화

세탁기보다는 손세탁이 좋으며,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오염 제거 효과가 뛰어납니다.

 

(2) 보관 방법

1) 형태 유지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잡고 형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2) 장기 보관 시

보관용 박스에 넣고, 실리카겔을 함께 넣어두면 습기 방지가 가능합니다.

 

 

6. 겨울 이불 세탁법

이불 라벨을 확인 후, 세탁기가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1) 세탁 방법

1) 세탁기 가능 (솜이불, 극세사 등)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 or 이불코스로 선택하고, 찬물로 세탁합니다.
중성세제는 사용하나, 섬유유연제는 생략해줍니다.
헹굼은 2~3번으로 탈수는 약하게 해줍니다.


2) 손세탁 추천 (오리털, 거위털, 캐시미어 등)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풀고 눌러서 세탁합니다.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주며, 비틀어 짜지 말고 꾹 눌러서 물기 제거


(2) 건조 방법

1) 건조기 가능 (솜이불, 극세사 등)

중,저온 (50~60도) + 테니스공 넣고 돌려주며, 중간에 꺼내서 털어주면 더 뽀송해집니다.

오리털/거위털 이불은 고온 건조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2) 자연 건조 (모든 이불 가능)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서 완전 건조까지 최소 12~24시간 넣어줍니다.

 

 

겨울 옷은 소재에 따라 세탁법이 다르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내년 겨울에도 깨끗하고 뽀송하게 꺼내 입을 수 있도록 겨울 옷 정리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보시기 바랍니다.